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2.24 10:4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해녀의부엌이 지난 21일 열린 한국경영학회 학술상 시상식에서 청년벤처기업인상을 수상했다.

해녀의부엌은 제주 해산물과 제주 해녀의 문화를 전파하고 있는 제주를 대표하는 스타트업이다.

김하원 해녀의부엌 대표는 제주도 출신으로 해녀집안에서 나고 자랐으며 한국종합예술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했다. 

해녀들이 채취하는 해산물 가격이 20년 전 가격보다도 낮아진 열악한 상황을 알게 된 후 해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는지 고민하다 해녀의부엌을 창업했다. 

해녀의부엌은 제주에 극장식 다이닝 공간을 운영하며 해녀들의 삶을 담은 예술 공연과 해녀들이 채취한 해산물로 만든 요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하원 대표는 “해녀의부엌은 해녀에게는 안정된 수익과 자부심을 드릴 수 있고 고객에게는 신선한 제주 해산물과 제주해녀의 스토리를 전하는 문화 플랫폼’이라며 “제주와 제주 해녀 그리고 제주의 농수산물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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