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2.24 12:0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이 2020년 상반기 성인 대상 과학교육과정을 마련하여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운영 교육은 과학공방 성인교육 13과정과 목조건축 과학교실, 전통과학대학, 책에서 찾는 과학향기로 총 16과정이다.

과학공방은 주중이나 주말에 메이커를 위한 융합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성인들도 ‘직접제품 만들기’, ‘스스로문제해결하기’, ‘융합사고하기’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3D프린터 등 디지털 장비를 활용하여 자기주도형 공작활동이 가능하도록 초급에서 중급까지 맞춤형 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과정도 운영된다.

목조건축 과학교실은 과학 원리에 따른 좋은 집짓기 방법을 알아보고 실물크기의 목조주택 구조체를 만드는 실습 위주의 8주 과정으로서 목조주택 짓기를 시도해 보려는 성인들이 과학적인 역량을 습득할 기회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과학대학은 올해로 27년째 운영하는 과학관의 대표적인 성인교육으로, 연간 2회로 운영된다.

참가접수는 과학공방은 짝수 달 세 번째 목요일에, 목조건축 과학교실은 25일부터 접수가 시작되며, 책에서 찾는 과학향기는 4월 초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교육과정 이외에도 고품격 강연 시리즈인 과학오디세이와 한의학, 헬스케어 등 과학기술 성과를 활용한 건강과학교실을 신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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