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2.24 14:47
(사진=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페이스북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전희경·곽상도 의원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곽상도 의원실 주최 '문재인 정부 사학 혁신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 참석했던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 자리에 있던 심 대표 등이 여의도 소재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은 것이다.

24일 김한표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 대표는 국회에서 심 원내대표 등이 선제적 차원에서 선별진료소에 검사받으러 간 사실을 알리며 "의총을 취소하겠다. 국회 본회의도 여야간의 합의로 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 회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순식간에 양성판정을 받아 입원하게 되어 주변 정리할 시간조차 없이 이제 상황을 말씀드린다"며 "진료진에 의하면 저의 상태는 가벼운 단계(목부위)라 잘 치료받으면 빠른시일내에 퇴원 될 것 같다"고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렸다.

하 회장은 서울의료원에 격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 회장 부인이 부산을 방문했다가 지난 21일 확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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