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2.24 14:54
섀도우 아레나 신규 영웅 '황금의 바달'. (이미지 제공=펄어비스)
섀도우 아레나 신규 영웅 '황금의 바달'. (이미지제공=펄어비스)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펄어비스의 신작 '섀도우 아레나'가 3차 테스트(CBT)를 진행한다.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11일간 전 세계 이용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섀도우 아레나는 검은사막의 그림자 전장 모드를 발전시킨 액션 배틀로얄 장르다. RPG에 대전 액션 요소를 한층 강화해 이용자의 스킬 사용과 적중 및 회피 실력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이번 CBT에서는 신규 영웅 '황금의 바달'이 첫선을 보인다. 그간 등장한 8종의 영웅, 조르다인 듀카스, 아혼 키루스, 연화, 게하르트 슐츠, 하루, 헤라웬, 고옌, 오로엔에 이은 9번째 영웅이다. 

황금의 바달은 빠른 잡기와 공격으로 상대에게 접근해 콤보를 넣는데 특화된 영웅이다. 기술 강화를 통한 연계와 빠른 공격이 특징이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한 콤보에 모든 힘을 쏟기보다 전투 흐름을 보며 타이밍에 맞게 반격하는 것이 중요한 캐릭터다"라며 "숙련도가 오를수록 상황에 맞는 콤보를 넣는 스타일리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새롭게 '팀전' 모드가 추가된다. 플레이어 두 명이 각각 영웅을 조합해 전술적인 대전을 펼칠 수 있다. 3차 CBT에서는 개인전, 팀전(2인 모드), 연습전, 비밀전 등 총 4가지 게임 플레이 모드가 제공된다.

섀도우 아레나 신규 모드 '팀전'. (이미지 제공=펄어비스)
섀도우 아레나 신규 모드 '팀전'. (이미지제공=펄어비스)

이전 경기에서 획득한 아이템 중 임의로 1종을 봉인해 다음 경기에 반입할 수 있는 아이템 봉인 시스템도 도입된다. 등급이 높은 아이템일수록 봉인 해제 조건이 어려워 전략 구성에 따른 아이템 선택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실력에 따른 티어별 매칭 시스템이 생긴다.

'고대의 제단' 시스템을 통해서는 버프를 획득할 수 있다. 경기 중 생성되는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면 '고대인의 부름' 버프를 얻게 되는데 이 상태로 맵 내 6개 제단 중 한 곳으로 가면 추가 기능이 활성화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공격력‧방어력 상승, 고대병기 라이텐 소환, 즉시 회복 포션, 스킬 경험치 즉시 획득, 미니맵 적 위치 표시, 흡혈 효과 등 기능을 얻는다.

영웅마다 특정 기술을 강화하는 '기술 특화'도 들어간다. 대미지와 출혈 효과를 주는 소모성 아이템 '화승총', 고급 장비를 추가하는 '캐릭터 AI 몬스터'도 추가된다.

2번의 CBT를 거치며 바뀐 개선사항도 있다. 영웅 밸런스가 조정되고 미니맵, 조작키, UI 등의 변화로 이용자 편의성도 나아질 전망이다. 기술 레벨은 경험치를 습득해 올리는 것으로 변경되고 상위 아이템 조합과 상위 아이템 장착 키가 같아진다. 신속의 비약 유지 시간이 단축되고 생명력 회복제 효과를 점진적인 회복 방식으로 바뀐다.

이번 섀도우 아레나 글로벌 CBT 테스터 모집은 오늘(2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3차 테스트는 한국을 포함해 북미‧유럽, 러시아, 대만, 일본 등 전 세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총 14개의 인게임 언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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