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2.24 15:42

바이러스 확산 방지 전통시장 일대 방역 실시

상주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 상권을 지키기 위해 예비비 3500만원을 확보해 전통시장 방역에 나섰다. (사진제공=상주시)
상주시가 예비비 3500만원을 확보해 전통시장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상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상주시는 예비비 3500만원을 확보해 전통시장 방역에 나섰다.

시는 상가가 밀집돼 있고 유동 인구가 많은 전통시장과 주변 400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24~25일 이틀에 걸쳐 대대적인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시장 골목길뿐 아니라 개별 점포도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소독을 진행 중이다.

이는 지난 19일 상공회의소‧농공단지연합회‧시장상인연합회 등 유관기관 대표 50여명이 참석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간담회의 후속 조치다.

상주시는 이번 일제 소독이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평소와 다름 없이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아울러 소상공인 시설개선 및 경영안정 지원사업 추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자금 지원, 중소기업 피해상황 신고센터 설치 운영 등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지역 내 관련 기관·단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경제 동향 및 피해 현황을 실시간 파악하고 있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방역소독을 강화해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보다 쾌적한 시장 환경을 만들어 고객들이 마음놓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