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2.24 15:49

품질 우수한 ‘참미인’ 품종 재배로 생산량 증가

참외첫수확(용문면 상금곡리 김원덕농가)9
용문면 상금곡리 김원덕씨가 예천참외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제공=예천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예천군 용문면 김원덕씨가 지난해 12월 초 재배한 모종을 시설하우스 내에 심고 정성껏 키운 참외를 24일 안동농협 공판장에 첫 출하했다.

안동공판장에 10㎏ 60박스를 출하했으며 특히, 올해는 품질이 우수하고 다수확이 가능한 ‘참미인’ 품종을 재배해 생산량을 증가시켜 농가 소득 향상에 한몫했다.

예천은 황토 점토질 토양과 밤낮의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참외를 생육하기 적합한 기후로 참외 향이 진하고 당도가 높고 저장성도 좋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해 45농가 32ha에 참외 시설현대화 사업 지원으로 20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예천 특산물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올해도 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재배 면적 확대는 물론 지역 대표 농산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은 참외의 상품 가치를 높이고 참외 농가의 판매 확대를 위해 공동 출하하는 농가에 포장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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