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2.24 21:31
강호동 유재석 하하 이상민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강호동 유재석 하하 이상민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의 MC 강호동이 ‘2월 예능 방송인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살 떨리는 라이벌전에 관련된 토크가 펼쳐졌다. 

24일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는 2월 예능 방송인 브랜드 평판에서 1위를 차지한 ‘호돈’ 강호동에게 박수를 보내는 ‘상돈’ 이상민과 ‘하돈’ 하하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하하는 강호동에게 “1위 하니까 좋아?”라고 물었지만, 강호동은 “이런 성원에 앞으로 어떻게 보답해야 할 지가 걱정이지”라며 “나는 사실 내 평판보다 ‘아이콘택트’가 좋은 프로그램 평판 1위 하는 게 더 중요해”라고 말했다. 또 강호동은 “그러려면 ‘아이콘택트’에 좀 더 다양한 사연들이 많이 모여야 하는데…”라며 고민하기도 했다. 

그러자 하하는 “예능 방송인 평판 2위가 유재석 형이던데, 1위와 2위의 아이콘택트 어때?”라고 해묵은 ‘라이벌 구도’를 제안했고, 강호동은 “좋지…”라고 대답하다가 “또 시작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또 이상민은 ‘숙명의 라이벌’ 구도를 회상하며 동시대 룰라의 경쟁 상대였던 ‘투투’를 떠올렸다. 그는 “투투가 없었으면, 룰라도 없었다”며 “룰라와 투투는 데뷔 첫 무대에서부터 함께 했고, 모든 방송사에서 투투와 룰라를 경쟁시켰다”고 말했다. 

하지만 초반에는 룰라가 엄청난 노력을 했음에도 투투에 완패했다. 이상민은 “스피디한 랩부터 섹시함까지 모든 걸 다 보여줬지만, 투투 황혜영이 ‘1과 2분의 1’에서 ‘둘이 되어버린~’ 이 부분 하나 부르니까 끝나 버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하다못해 게임을 해도 투투한테 지더라”며 “그래도 룰라가 2집 ‘날개잃은 천사’를 내면서 판세가 역전됐지”라고 돌아봤다. 

강호동은 “라이벌이 있으면 그 당시엔 불편하지만, 이기기 위해 공부함으로써 결국 자신의 성장에 도움 되는 것”이라고 평했다. 

24일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응원 여신’ 박기량과 그녀의 치어리더 팀원들, 그리고 ‘한국의 소림사’이자 선무도 본산인 골굴사의 라이벌 ‘고수 선후배’가 출연해 팽팽한 눈맞춤을 벌인다. 

채널A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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