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2.24 16:46
(자료=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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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지훈 기자] 24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CJ씨푸드, 사조오양, 서울식품, 서울식품우, 동방, 한익스프레스, 비씨월드제약, 엘컴텍, GH신소재 등 10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식품주와 물류주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 수혜 기대감에 크게 올랐다. CJ씨푸드(29.98%), 사조오양(29.68%) 등 해수산물 식품업체와 서울식품 보통주(29.76%)와 우선주(29.96%)등이 급등했다.

특히 투자자들은 서울식품의 주당 가격이 식품주 중에서 낮다는 점에서 대량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감염을 피하기 위한 온라인 거래가 증가하면서 물류주 역시 수혜주로 지목됐다. 동방(29.90%), 한익스프레스(30%)는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KCTC(13.48%) 등 종합물류사, 태림포장(15.18%)과 삼보판지(13.05%) 등 포장 관련주도 크게 올랐다.

비씨월드제약은 전거래일 대비 30.00% 상승한 1만8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코로나19 치료제 테마주로서 주목하고 있으나 이와 관련돼 방역·의료당국으로부터 공개적으로 확인된 바 없다.

엘컴텍은 전거래일 대비 29.90% 오른 2585원, GH신소재는 30.00% 뛴 4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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