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0.02.24 17:31
(자료=김순택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
(자료=김순택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미래통합당 김순택 예비후보(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24일 "세계적 물류 허브 항만 진해 신항을 반드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항만도시 명품진해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한 첫 번째 공약으로 진해신항 조성을 통한 진해지역 세수증대 및 일자리 창출 상생발전공약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2신항의 명칭을 진해신항으로 반드시 사수하기 위해서는 우리들만의 구호와 주장에 그쳐서는 안된다"며 "항만 명칭은 중앙항만정책심의회에서 결정하게 되어 있어 상위법인 항만법 제4조 제3항 및 시행령 제3조 제7항 등을 개정해 진해시민의 의사를 대변할 수 있는 위원이 꼭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항 명칭이 깜깜이 식으로 정해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진해시민의 간절한 염원이 반영되어야 하며 제1신항 건설 때처럼 소외감과 박탈감이 재발되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제해사기구(IMO) 규제에 따른 친환경 LNG 추진 선박으로 전환 확대, 선박의 대형화 추세 등에 맞춰 진해신항은 입출항이 편리하고 환적시설이 고도화된 항만으로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진해신항은 유해환경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항만으로 조성하고 항만과 배후부지 시설물에 대해서도 내진설계를 실시해 지진 피해도 예방하고 안전을 더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존 항만의 단순하역과 보관위주의 기능에서 탈피해 첨단신산업의 대규모 물류단지와 조선해양 연관산업 및 수출입관련의 해운항만사 등 관련단지를 조성하여 해운항만 및 물류산업의 활성화를 이루고 진해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예비후보는 ▲진해신항 배후부지 일부의 해양복합문화체육공간 조성 ▲물류특목고, 물류특성화대학 신설로 향토 전문인력 양성 ▲피해 어민과 주민 지원을 위해 신항만지원특별법 제정 등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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