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2.24 21:20
(사진=tvN '방법' 제공)
(사진=tvN '방법' 제공)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방법' 조민수가 정지소를 턱밑까지 추격하며 보는 이의 심장을 죄는 긴장감을 선사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tvN 월화드라마 '방법'(연출 김용완·극본 연상호) 측은 서로 쫓고 쫓기는 10대 소녀 방법사 정지소(백소진 역)와 악귀의 영적 조력자 조민수(진경 역)의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지난 방송이 조민수에게 역살을 맞은 정지소의 모습으로 끝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관심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공개된 장면에서는 조민수와 정지소가 커튼 너머로 마주하는 소름 끼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이상한 기운의 출처를 찾기 위해 직접 나선 조민수의 모습으로 그는 심상치 않은 표정을 보이고 있다. 반면 정지소는 커튼만 걷으면 정체가 발각될 최악의 위기로 심장이 터질 듯 숨 가쁜 긴장감을 내뿜고 있다.

또 앞서 공개된 5회 예고편에서는 성동일과 정지소가 같은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내가 그 뒈진 놈 시체를 봐야 마음이 편해질 것 같은데"라며 섬뜩한 말을 건넨 성동일과 "물건으로 방법이 안 되면 직접 몸에 손을 대야 하는구나"라는 엄지원, 정지소의 의미심장한 대화는 충격적 전개를 암시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더욱이 성동일의 등 뒤에서 그에게 손을 뻗는 정지소와 심상찮은 기운을 느낀 듯 고개를 돌리는 성동일의 모습이 동시에 잡히며 손만 뻗으면 닿을 거리가 긴장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방법' 제작진은 "성동일의 방법에 실패한 정지소가 역살을 맞으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며 "특히 성동일·조민수의 오른팔 김민재(이환 역)·이중옥(천주봉 역)이 성동일의 운전기사를 사주한 인물 등 주변인들을 찾아 나서면서 판을 뒤엎을 충격적인 반전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니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소름 끼치는 긴장감을 선사할 tvN 월화드라마 '방법' 5회는 오늘(24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