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2.24 18:09

의회청사 주 출입문외 모두 폐쇄, 주말 청사 개방 및 관람 중지

경북도의회 사무처는 코로나19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동·서편 출입문을 폐쇄하고 주 출입구만 개방하며 출입자에 대해 열화상카메라로 이상유무를 체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사무처는 코로나19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동·서편 출입문을 폐쇄하고 주 출입구만 개방하며 출입자에 대해 열화상카메라로 이상유무를 체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의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사무처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청사내 전염병유입 차단대책을 수립해 즉각적인 실행에 들어갔다.

코로나19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동·서편 출입문을 폐쇄하고 주 출입구만 개방하며 출입자에 대해 열화상카메라로 이상유무를 체크하고있다.

지하출입구도 좌·우측의 엘리베이터와 계단을 모두 통제하고 중앙계단으로 1층의 열화상카메라를 거치도록 동선을 단순화했다.

실질적인 모니터링이 될 수 있도록 직원과 청경, 안내원 등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근무조로 편성, 청사에 출입하는 직원과 모든 인원은 매일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발열 등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청사시설을 통한 오염원 접촉 및 전파 차단을 위해 엘리베이터 버튼, 계단난간, 출입문 손잡이 등 주요 접촉시설에 대해 매 시간단위로 소독을 실시하고 청사 전 구역에 대해서도 주기적인 특별방역을 실시한다.

개인별로 마스크를 배부해 개인 착용을 생활화하고 부서별 손소독제 비치로 직원들의 개인위생 관리와 대민접촉으로 인한 전파 차단에 힘쓰고 있다.

민원인 청사관람 및 방문에 의한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전체 도의원을 대상으로 지역구 도민들의 의회청사 단체방문 자제 메시지를 발송했다. 코로나19가 안정 단계에 접어들 때까지 주말 의회 청사개방 및 관람을 중단하기로 했다.

민인기 의회사무처장은 “의회사무처부터 면밀하고 확실한 대응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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