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02.25 09:19
시흥시청소년재단 관계자들이 창립총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시흥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시흥시는 지난 24일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는 ‘시흥시청소년재단’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창립총회에는 재단 이사장인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한 재단 이사 13명, 감사 2명이 참석했다. 2020년 청소년재단의 사업계획과 세입·세출 예산을 심의 승인하고 인사·복무·회계 등 재단의 각종 제 규정을 제정했다.

시는 그간 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 주민공청회 등을 진행하며 청소년재단 설립을 준비해 왔다. 지난 2019년 12월에는 재단설립의 첫걸음인 발기인총회를 개최해 재단의 정관을 제정했다.

시는 2월 중으로 경기도에 시흥시청소년재단 설립 승인을 요청하고 다가오는 6월에는 대표이사를 채용해 올해 7월에 청소년재단을 정식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청소년재단은 올해 준공 예정인 목감 청소년문화의집, 월곶 청소년문화의집을 운영할 예정이며, 2020년 이후 신규 건립되는 청소년 시설과 민간위탁으로 운영 중인 기존의 청소년시설은 위탁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부터 재단에 편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시흥시 청소년시설의 컨트롤타워로서 지역별 맞춤 청소년 정책을 시행하며, 청소년들을 미래 인재로 육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재단 이사장인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청소년재단이 미래 청사진의 밝은 불을 밝힐 것으로 기대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 청소년들을 미래 인재로 육성 하는 청소년 정책을 펼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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