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2.25 10:31

동급 최초 다른 차와 소통 가능한 '카투엑스' 적용…컴팩트 스포츠카로 최고 시속 210㎞

현대차의 그랜저를 연상시키는 8세대 신형 골프 GTI 티저 이미지(사진제공=폭스바겐)
현대차의 신형 그랜저를 연상시키는 8세대 신형 골프 GTI 티저 이미지(사진제공=폭스바겐)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폭스바겐은 오는 3월 5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2020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8세대 골프 GTI와 신형 골프 GTD를 선보인다.  

8세대 골프 GTI는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가장 순수하고 지능적이며 우수한 하이테크 스포츠카다. GTI의 성공 비결은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도 그 특유의 DNA를 간직하고 있다는 점이다.

신형 골프 GTI에는 여전히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전륜 구동 방식, 민첩한 러닝 기어, 강력한 가솔린 엔진, 휘장을 연상시키는 라디에이터 그릴의 레드 스트라이프 그리고 체크무늬 시트커버가 적용된다.

골프 GTI는 디지털화 및 네트워크화를 통한 다양한 지능형 보조시스템과 강력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다.

카투엑스(Car2X)를 통해 다른 차량과 통신하는 최초의 컴팩트 스포츠카 중 하나인 신형 골프 GTI는 안전성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완전히 디지털화 된 디스플레이와 내부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동급 최초의 스포츠카로서 최대 210㎞/h까지 주행 가능하다.

현대자동차 그랜저의 그릴을 연상시키는 골프 GTI의 새로워진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레드 스트라이프, 주간 주행등에는 선택적으로 조명이 들어오는 LED 크로스바가 모두 통합되어 있다. 여기에 차세대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및 운전자가 정밀하게 설정할 수 있는 러닝 기어가 적용되어 있어 뛰어는 주행성능을 특징으로 한다.

폭스바겐 2020 제네바모터쇼 월드 프리미어 신형 골프 GTD 티저 이미지(사진제공=폭스바겐)
폭스바겐 2020 제네바모터쇼 월드 프리미어 신형 골프 GTD 티저 이미지(사진제공=폭스바겐)

8세대 신형 골프를 기반으로 완성된 신형 골프 GTD는 연이어 배치된 2개의 SCR 촉매 컨버터 상부 쪽에 애드블루(요소수)를 선택 분사하는 방식인 트윈 도징 시스템 적용으로 가장 강력하면서도 역대 골프 중 가장 깨끗한 TDI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신형 골프 GTD는 가장 경제적이면서도 동시에 스포티한 소형 모델이다. 신형 골프 GTD는 괄목할만한 높은 성능뿐만 아니라 가장 낮은 수준의 배출가스 배출량을 자랑한다. TDI의 효율성은 높은 수준으로 최적화됐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더욱 감소하는 동시에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응능력도 개선되었다.

신형 골프 GTD는 4기통 TDI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며, 8세대 신형 골프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완전히 디지털화된 콕핏도 적용될 예정이다

8세대 신형 골프 GTI와 신형 골프 GTD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2020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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