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2.25 12:16

방역 후 27일(다사지점), 28일(황금네거리지점) 업무 재개

KB국민은행 서울 여의도 본점. (사진=박지훈 기자)
KB국민은행 서울 여의도 본점. (사진=박지훈 기자)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KB국민은행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를 막기 위해 대구 다사지점과 황금네거지지점을 임시 폐쇄했다.

국민은행은 대구시 다사지점 방문자 1명과 황금네거리지점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아 해당 2개 지점을 즉시 폐쇄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해당 지점 직원들은 감염 우려에 따라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거래고객에게는 임시 폐쇄에 대한 내용을 문자 메시지 등으로 안내했다.

임시 폐쇄 지점의 업무는 대구 성서종합금융센터, 범어동 지점이 맡는다. 다사지점과 황금네거리지점은 긴급 방역 후 직원을 파견해 각각 오는 27일과 28일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다.

앞서 국민은행은 KB손해보험 대구빌딩에 근무하는 타사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같은 건물에 위치한 PB센터 영업을 중단했다. 현재 범어동지점을 대체영업점으로 운영하며 26일 영업 개시될 예정이다.

대구3공단종합금융센터도 지점 내 감염의심사례가 발생해 전날부터 영업이 중단됐으며 재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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