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2.25 14:19
용인청년 희망옷장 안내 홍보 포스터(사진제공=용인시)
용인청년 희망옷장 안내 홍보 포스터(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희망옷장’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올해 더 많은 청년들의 정장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만18세~만34세에서 만18세~만39세 구직자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용인시로 돼 있고 실제 면접을 보는 회사에서 면접사실 확인서류를 받은 만19~39세 청년들이다. 모의면접자, 대학·대학원 면접자, 아카데미 양성과정 면접 시엔 정장을 빌릴 수 없다.

이용은 용인시청 홈페이지에서 면접사실확인서와 주민등록등·초본 등을 업로드 한 후 코드를 받고 정장 대여업체인 ㈜체인지레이디에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토·일요일이나 공휴일엔 신청 다음 날 쿠폰과 안내문이 발송된다.

예약일에 신분증을 지참해 업체로 방문하면 자기 치수에 맞는 정장을 빌릴 수 있고 대여 가능 품목은 정장, 넥타이, 구두, 벨트, 블라우스 등이다.

대여 기간은 3박 4일로 연간 최대 10회까지 이용할 수 있고, 방문이 어려운 경우엔 업체와 별도 상담 후 택배로도 정장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용인시 청년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부담없이 정장 무료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고 적성에 맞는 좋은 일자리 구직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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