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2.25 14:26
광명시청 전경(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가 자동차등록번호 배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자동차등록번호 사전예고제’를 오는 3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동차등록번호 사전예고제는 자동차 신규 등록 등을 할 때 부여되는 자동차등록번호를 미리 공개하는 제도로 광명시가 경기도 내 최초로 시행한다.

현재는 신청인이 직접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시·군별로 배정된 번호대역에서 무작위로 추출된 10개의 번호를 확인 후 그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고 있다.

광명시는 자동차등록번호 사전예고제를 통해 매주 월요일 시청 홈페이지에 자동차의 종류, 번호판 규격에 따라 배정될 등록번호를 공개하고 신규 자동차등록번호를 배정받고자 하는 시민은 배정되는 번호대역을 사전에 검색 후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원하는 번호를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등록번호 사전예고제를 통해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번호 배정의 투명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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