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02.25 16:35

창업 3~7년 기업 대상으로 약 60억 자금 및 성장촉진 지원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물산업 육성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3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공모한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 3~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 및 맞춤형 사업촉진 프로그램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2019~2020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환경 및 에너지(물 특화), 스마트시티 분야 사업화 지원 35개 기업, 성장촉진 프로그램 20개 기업까지 총 55개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전체 약 60억원의 자금을 통해 신규 인력 채용과 사업화 및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한다. 또한 성장촉진 프로그램을 통해 재품 개선과 국내 유통, 수출 등 분야별로 특화된 교육과 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참가 희망기업은 3월 10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주관기관을 한국수자원공사로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사업 소개 및 참여방법 설명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산업플랫폼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영상 설명회로 대체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36개 참여기업의 순 매출 44억원 증가, 133명의 신규 인력 채용, 171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물관리 전문 공기업으로서 다양한 물 관련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국내 물산업 육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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