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2.25 15:59
상주시는 25일 오후 코로나19 종합대책 T/F팀 상황실에 관계 기관장 9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대응 체계를 <b>강화</b>하기로 했다. (사진제공=상주시)
상주시는 25일 오후 코로나19 종합대책 T/F팀 상황실에 관계 기관장 9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제공=상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상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응에 총력을 쏟고 있다.

상주시는 25일 오후 3시 코로나19 종합대책 T/F팀 상황실에서 관계 기관장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갖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3일 감염병 위기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기존 중앙정부 중심에서 지자체 중심의 방역 체계로 전환된 데 따른 조치다.

상주시는 상주경찰서의 확진자와 접촉자 이동 동선 파악에 대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각급 학교 학생과 유치원생에 대한 교육지원청의 세심한 대응 협조, 폐쇄된 공간인 교도소 내 재소자들에 대한 철저한 방역 등 각 기관별 협조와 대응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범국가적인 위기 상황이지만,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와 대응체계를 구축해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한편 상주시는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 직후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기 위해 6개반 18명으로 코로나 19 종합대책 T/F팀을 신설하고, 기존의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보건소의 업무를 조율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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