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2.25 17:30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 주공1단지 전경 <사진=네이버 지도>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 주공1단지 전경. (사진캡처=네이버 지도)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시공사 현장 설명회에 6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열린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시공사 재선정 입찰 현장 설명회에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등 6개사가 참여했다.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사업 규모는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 동, 2091가구다. 총공사비는 8087억원으로 3.3㎡당 542만원이다.

입찰 보증금은 총 800억원이다. 이 중 200억원은 현금으로, 600억원은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내면 된다. 입찰 마감일은 4월 10일이다.

앞서 조합은 시공사로 HDC현대산업개발을 선정했지만 공사비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시공사 재선정에 나섰다. HDC현대산업개발과 조합은 총회 결의 무효, 업무 방해, 입찰 보증금 반환 등의 소송을 진행 중이다.

한편 이번 시공사 설명회에 삼성물산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물산이 정비사업 입찰에 참여하면 지난 2015년 서초구 서초동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이후 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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