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2.25 18:10

총 환자 977명 기록

25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발생 현황 (사진=질병관리본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97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도 10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977명이다. 이날 오전 9시 대비 84명이 늘었다.

이들 84명 중 44명은 대구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경북 23명, 부산 5명, 서울 4명, 경기·경남·충북 각각 2명, 울산·충남 각각 1명이 발생했다.

오전에 60명이 확인된만큼 이날 하루 발생한 신규 환자는 총 144명이 됐다.

사망자도 이날 오전 대비 2명 늘어 10명이 됐다. 9번째 사망자는 지난 24일 오후 3시 10분경 경북 칠곡경북대병원 음압 병동에서 사망한 60대 여성(925번째 환자)이다.

앞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9번째 사망자는 신천지대구교회 확진자의 접촉자로 현재 분류가 된 상태"라며 "사망 원인과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번째 사망자는 입원 당시부터 산소 포화도가 낮아 기계호흡을 진행했다.

10번째 코로나19 국내 사망자는 50대 남성(298번째 환자)으로 청도 대남병원 사례에 속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사망 관련성을 조사중이다.

25일 오후 4시 기준 3만 9327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1만 3880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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