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2.25 18:13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마이셰프가 지난 18일 미래에셋대우증권을 IPO 주관사로 선정했다.

마이셰프는 지난해 SI 투자자 한라홀딩스를 비롯해 우리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권 중심의 안정적 투자 자금 확보와 동시에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상장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마이셰프는 최근 편리미엄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밀키트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플레이어로, 현재 주요 새벽 배송 채널인 쿠팡, 이마트, 헬로네이처 뿐만 아니라, 자사몰, 농협, G마켓, 11번가 등 30여 곳의 오픈마켓과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다양한 온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HACCP 인증과 ISO 22000 인증 등 엄격한 품질관리를 인증 받았으며, 더불어 검증된 400여 종의 다양한 레시피를 가지고 있어 조기 제품 출시 등을 통해 시장지배력을 넓혀가는 추세다.

마이셰프는 2011년 창업하여 9년의 업력을 가진 밀키트 업계에서는 선구적인 위치에 있으며, 지난해 연 매출 4배 성장인 13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의 경우 제2 광주공장의 확보로 인해 업계 최초 일 3.5만 개 생산능력을 확보하였으며, 430억 원의 매출 달성 목표를 계획하고 있다.

마이셰프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새로운 밀키트 플랫폼 애플리케이션과 풀필먼트시스템 ‘신선 스팟 배송’을 통해 식재료 구매 생산에서부터 유통까지 이어주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다양한 밀키트군을 확대함으로써 국내 밀키트 기업 최초로 IPO 상장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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