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0.02.26 09:03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상권 활성화 계기 마련…1인당 30만원까지 가능

오천원권 영천사랑상품권 이미지(사진제공=영천시)
영천사랑상품권 이미지. (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에 따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영천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를 3월 31일까지 연장 시행한다고 밝혔다.

할인 한도는 1인당 월 30만원이며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축협, 신협을 비롯한 37개 금융기관에서 영천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고, 가맹점은 영천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 가능하다.

영천시는 상품권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영천사랑상품권 가맹점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며 대리구매, 가맹점들의 상품권 거부행위 및 부정유통에 대하여 상시 모니터링 해 철저히 단속하고 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천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 판매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이 영천사랑상품권 구매에 적극 동참해 경기 회복에 함께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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