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0.02.26 09:07
대구은행 관계자가 최영조 경산시장에게 아동들의 신학기 교복 구입비로 성금을 기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
대구은행 관계자(왼쪽)가 최영조 경산시장에게 아동들의 신학기 교복 구입비를 기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DGB대구은행 경산영업부는 최근 경산시청을 방문하여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아동들의 신학기 교복 구입비로 성금 660만원을 기탁했다. 

대구은행은 지역사회 아동들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도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지원된 성금은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중· 고등학교 입학아동 22명에게 갈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제반비용이 많이 드는 신학기가 되면 아무래도 경제적 소외계층에 있는 학부모들에게는 교복마련도 부담이었는데 큰 짐을 덜게 되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는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기타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에게 방과 후 돌봄을 제공하는 아동복지 이용시설로 현재 관내에는 22개소가 있으며, 약 6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매년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장차 우리 시의 주인공이 될 아동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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