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2.26 09:36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맵퍼스는 자사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에 스쿨존 회피 경로 등 신규 기능을 대거 업데이트하며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업데이트된 주요 기능은 경로상 추천 기능, 전기차 전용내비 고도화, 스쿨존 안내 강화 및 회피경로 등 크게 3가지다.

맵퍼스는 아틀란의 빅데이터 추천 기능인 LIVE를 고도화해 운전자들이 가는 길 주변에서 원하는 장소를 바로 찾아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로 주행 중 화면의 'LIVE' 버튼을 클릭하면 경로위나 경로 주변의 맛집, 드라이브스루, 주유소를 추천받을 수 있다.

전기차 전용 기능도 한층 더 고도화했다. 전기차 모드를 선택하면 주행 중 지도 위에서 현재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대수 등 충전소의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초기 설정에서 전기차의 최대 주행거리를 입력하면, 배터리 잔량을 자동으로 계산해 최대 주행거리를 반영한 길 안내와 충전소 추천을 제공한다. 충전소 아이콘을 클릭해 실시간 충전 가능한 차량 대수, 충전 타입, 최대 충전출력, 충전비, 운영기관 등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 시행에 앞서 스쿨존 경고 안내를 강화하고 스쿨존 회피 경로를 추가했다. 아틀란 앱에서 스쿨존 설정을 활성화시키면 경로 탐색 시 스쿨존을 최대한 회피하는 경로를 안내하며, 스쿨존 진입 전과 진입 후 음성과 화면으로 스쿨존 알림을 표시해 운전자들이 더욱 주의해 안전 운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사회적 요구와 미래 기술 트렌드에 걸맞춰 타사가 제공하지 않는 선도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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