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2.26 11:07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시리즈 차기작들이 유니티 엔진을 달고 나온다. 

유니티 테크놀로지스는 라이엇 게임즈가 카드 전략 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LoR)'와 모바일,콘솔 버전 LoL인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의 제작 툴로 유니티를 선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LoR은 PC용 공개 베타 버전을 서비스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도 제공된다. LoL: 와일드 리프트는 향후 iOS, 안드로이드 및 콘솔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추가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다양한 게임들을 유니티가 지원하는 20개 이상의 플랫폼에서 제공할 방침이다. 

브라이언 조 라이엇 게임즈 법인사업개발 부문 담당자는 "유니티와 협업을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를 다양한 플랫폼에 배포하게 되었다"며 "유니티의 전문적인 기술 지원을 통해 그들이 가진 기술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댄 웹스터 LoR 엔지니어링 책임자는 "처음부터 우리는 LoR을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플레이 할 수 있기를 원했기에 유니티는 확실한 선택이었다"라고 말했다.

라이엇게임즈의 레전드 오브 룬테라 플레이 화면. (이미지 제공=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의 레전드 오브 룬테라 플레이 화면. (이미지제공=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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