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넷마블이 마블엔테인먼트와 함께 하는 새로운 게임 프로젝트 공개를 예고했다.

넷마블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미국 보스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게임쇼 '팍스 이스트 2020'에서 신작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3월 1일 진행되는 '마블 미스터리 패널' 세션을 통해 새 게임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 세션에는 심철민 넷마블 북미법인장, 빌 로즈만 마블 게임즈 부사장, 대니 쿠 마블 게임즈 프로덕션 디렉터, 마크 슈머라크 대니 쿠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라이언 페나고스 마블 뉴 미디어 부사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넷마블은 이미 지난 2015년 마블의 IP를 활용한 '마블 퓨처파이트'를 선보인 바 있다. 신작 프로젝트는 전 세계 1억2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전작에 이은 두 번째 공동 작업이 될 예정이다.

매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팍스 이스트는 글로벌 메이저 게임 전시회 중 하나다. 신작 전시, 게임 대회, 코스튬플레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벌여 '게이머들의 축제'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