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2.26 11:47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 2020'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 2020' 현장의 효성첨단소재 부스. (사진제공=효성첨단소재)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 2020' 현장의 효성첨단소재 부스. (사진제공=효성첨단소재)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효성첨단소재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 2020'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타이어 전시회다. 올해 전시회는 지난 25일 시작했고, 오는 27일 끝난다. 세계 각지의 타이어 관련 업체 300여 곳이 참가했으며, 130여 개의 학술발표가 진행된다.  

올해 첫 참가인 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타이어보강재 업체로서의 기술력과 품질을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과 영업·기술 미팅을 진행해 제품 판매 확대에 나선다. 타이어보강재는 자동차 타이어의 안전성, 내구성, 주행성 등을 보강하기 위해 타이어에 들어가는 재료를 뜻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이태정 효성첨단소재 타이어보강재PU 섬유영업 담당이 타이어보강재 관련 학술발표에 참가한다. 이 담당은 학술발표에서 고강력·고탄성 타이어코드 등 효성첨단소재의 기술력을 글로벌 메이커에 소개할 계획이다. 

효성첨단소재의 타이어코드는 글로벌 타이어코드 시장에서 45%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00년 글로벌 1위에 오른 뒤,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타이어 메이커들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다지겠다"며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로 고부가가치 타이어 시장을 공략해 업계 정상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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