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20.02.26 12:22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고령군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8개반(상황총괄, 방역대책총괄, 취약계층관리, 근로자관리, 재정세제 지원 및 수습홍보, 자가격리 모니터링, 농정대책반, 실시부서)으로 구성됐으며 매일 2회 이상 대책회의를 가지고 있다.

코로나19 고령군 현황을 고령군의 홈페이지, 군 공식 페이스북, 문자알리미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군민에게 소식을 전하고 있다. 

고령군 보건소는 1월 21일 방역대책반을 구성한뒤 자체 인력을 활용해 관공서, 재래시장, 유관기관, 종교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의 일제소독과 방역물품 긴급 배부를 실시하고 있으며 유관기관 등은 일제 자체 소독 및 필요시 소독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군에서는 1월 24일부터 고령군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역학조사반 등 10개반 운영과 자가격리자 관리전담반을 운영해오고 있다.

군 관리전담반은 유증상자 민원상담 및 모니터링 및 생필품 전달과 격리자의 불편사항 등에 대하여 적극 대응하고 있다.
선별진료소 기능도 강화해 1일 근무인력 10명을 투입하고 있으며  의심증상이 발생할 시 언제든 선별진료소를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확진자 또는 의심환자가 방문한 장소는 일시적 폐쇄 명령서 발부하고 소독을 완료한뒤 다음날 까지 폐쇄하고 직원 등 확진자와 직접 접촉자에 대하여는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다중이용시설인 고령군 문화누리관, 대가야박물관, 관광지 등 문화체육시설 30여개소 및 경로당 204개소에 대해 20일부터 운영을 중단했으며,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면회 등을 일체 금하고 있다.

고령시외버스터미널 및 버스, 택시 등에 대해 매일 2회 이상 소독을 실시해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및 어린이 이용시설인 아이나라 키즈센터 등에 주요 출입구에 열화상감지카메라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대가야시장상인회에서는 대가야 전통시장의 5일장을 임시 휴장해 외부로부터의 감염원을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고령군에서는 노점상 영업행위에 대해 통제조치를 취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2020년 본예산 기준 신속집행 대상액 2,240억원 중 60%인 1,344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했으며, 군청 직원의 주2회 이상 관내 지역식당가 이용, 전통시장 및 상점가 방역물품 구입 예비비 편성,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고령군의회는 일선에서 감염병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보건소 등을 방문해 노고를 치하하고, 추경예산 성립전 사용 등 집행부 비상대책에 대해 최선을 다해 협조하고 있다.

더불어 군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행사의 연기 및 취소를 조치하고 △손 씻기 △기침시 입과 코 가리기 △마스크 착용하기 등 행동 수칙을 전파하고 있으며, 예상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해 전 행정력을 집중시켜 코로나 19에 대응하고 주민건강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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