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20.02.26 14:01
영양군청 전경. (사진제공=영양군)
영양군청 전경.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은 코로나19의 확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감염병 확산 방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식품접객업소 1회용품 사용규제를 일시 해제하기로 했다.

1회용품 사용규제 일시 해제는 음식점, 카페 등에서 다회용 컵의 사용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을 사전에 예방하고, 다회용 컵 등의 살균 소독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영양군 내 331개 업체가 적용되며, 1회용컵·접시·식탁보·나무젓가락 등으로 식당 등에서 사용하는 1회용품이다.  

해제 기간은 코로나19 전염병이 안정화되는 때까지로 추후 상황을 판단해 별도로 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번 1회용품 사용규제 일시 해제 조치에는 식품접객업소가 아닌 마트 등에서의 1회용봉투 제공 등은 적용되지 않는다.

정영길 영양군 환경보전과장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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