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2.26 14:43

기관‧농가 접촉 최소화, SNS를 활용한 신속한 영농정보 제공 등

사진은 영농정보 페이스북 소통 장면 캡쳐. (제공=경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기관·농가 간 접촉 최소화, SNS를 활용한 신속한 영농정보 제공 등 신속한 농촌지도사업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대한 접촉을 차단하면서 각 팀별로 페이스북, 카톡방 등을 개설, 최신정보를 신속하게 농가에 전달해 영농준비에 문제가 없도록 소통하고 있다.

농가들이 많이 이용하는 농업 미생물 보급과 토양분석 업무에 대해 농가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원천 차단하면서 농가에 불편을 주는 일이 없도록 업무방식을 개편해 시행하고 있다.

농업 미생물 보급은 농가가 농업미생물 배양실에서 직접 방문해 미생물을 보급 받는 방식에서 전화로 먼저 신청한 후 센터 내에 설치된 임시 배부장소에서 찾아 가는 방식으로 개편했다.

토양 분석업무는 기존 토양분석실 방문접수 방식에서 임시 토양시료 보관함을 이용해 접수하고 있으며, 시비 처방서는 메일 또는 문자전송과 전화 상담을 통해 지도사업에 노력하고 있다.

최정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당면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업무방식을 개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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