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2.26 15:08
하나은행 서울 중구 본점 (사진=박지훈 기자)
하나은행 서울 중구 본점 (사진=박지훈 기자)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하나은행이 전기자동차를 구입하려는 제주도민에게 연 2%대의 저금리 자동차 대출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정책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도민은 전기차 신차 구입 시 하나은행(EV 1Q 오토론)을 통해 최저 연 2.919%(이날 기준)의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하나카드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1.2%를 돌려 받을 수 있다.

대출 대상은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적재량 5톤 이하)등의 전기차를 구입할 예정인 제주도민으로 도내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1대당 6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제주영업본부에서 사용 중인 업무용 및 임직원 차량을 향후 전기차로 전환해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제주도의 노력에 협력키로 했다.

문상도 하나은행 제주영업본부 지역대표는 "하나은행이 전 국민과 세계 각지의 관광객, 후손들이 자주 찾을 수 있는 아름다운 청정 제주도를 만드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도청과 협업해 탄소 없는 청정하고 아름다운 제주를 만드는 데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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