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20.02.26 15:28

3월 등교시 모든 학생에 발열 체크 실시

왜관초등학교 코로나 19 대책회의(사진제공=칠곡교육청)
왜관초등학교가 코로나19 긴급 대책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칠곡교육청)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왜관초등학교는 지난 20일 코로나19가 지역 사회로 확대됨에 따라 예방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긴급 대책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교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학 전 학교 조치, 개학일 학교 조치, 가정에 협조 요청할 사항, 학교내 시설 및 안전 대책 마련 등 다양한 대책이 논의됐다.

2월말까지 교내 전 시설물에 대한 방역 작업이 이루어지도록 했으며 교직원들로 발열체크반을 운영해 37.5℃ 이상의 학생들은 귀가 조치하기로 했다.

입학식은 기존 계획에서 축소해 1학년 교실에서 신입생들만 참여하는 작은 입학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신입생 학부모들은 발열 체크 후 운동장에서 대기하게 된다.

이종구 교장은 “개학을 앞둔 시점에 급속히 확산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교, 교육청, 학부모, 학생 등 모든 관계자가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대응해야 한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모든 대책 방안을 강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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