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02.26 16:29

LG생활건강, 10억 상당의 핸드워시 제공…LG전자, 무이자 대출 규모 550억으로 확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제공=LG전자)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제공=LG전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그룹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억원을 기탁한다. 

LG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확진자를 돕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재난 취약계층과 경제활동 위축으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을 도울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10억원 상당의 핸드워시 제품을 현물로 지원한다. 

LG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에 있는 협력사가 국내로 돌아오거나 국내 생산을 확대할 경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컨설팅, 무이자 자금 등을 지원하고 구매 물량을 보장하기로 했다.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사 대상 무이자 대출 규모를 당초 400억원에서 550억원으로 확대했으며, 자금 지원 일정도 4개월 앞당겨 이달 안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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