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2.26 16:39

자동차학과 보유 정수, 남인천, 광주, 부산, 창원캠퍼스 5개 캠퍼스와 체결

금호타이어와 한국폴리텍대학이 타이어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 맞춤형 인력 취업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와 한국폴리텍대학이 타이어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 맞춤형 인력 취업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금호타이어)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금호타이어는 지난 18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세일즈 트레이닝 센터에서 한국폴리텍대학 5개 캠퍼스와 타이어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 맞춤형 인력 취업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1998년에 설립한 한국폴리텍대학은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는 고용노동부 산하의 국책특수대학으로, 전국 8개 대학 34개 캠퍼스로 이루어져 있다. 매년 졸업생 취업률이 85%를 상회하는 등 국내의 대표적인 직업교육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산학협력은 한국폴리텍대학 캠퍼스 중 자동차학과를 보유한 정수, 남인천, 광주, 부산, 창원캠퍼스 총 5개 캠퍼스와 체결했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4월부터 해당 대학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최종 취업의사가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타이어 전문가 교육을 실시한 후 금호타이어 특화유통점인 전국 타이어프로와 KTS를 대상으로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타이어프로는 타이어와 관련된 점검과 기초 경정비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업계 최초의 승용차용 타이어 특화 유통 브랜드이며, KTS(Kumho Truck&Bus Tire Service)는 금호타이어의 기술이 집약된 트럭‧버스용 대형 타이어 전문 유통 브랜드다.

금호타이어는 유통점의 인력난과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 2016년 우송정보대학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래 2019년까지 11개 전문대학과 2개 직업전문학교의 참여를 통한 대학 졸업 예정자들의 전문적인 교육 제공과 취업 연결을 진행한 바 있다.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이번 공동협력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관과의 공동협력을 통해 학교와 기업이 윈윈하는 선순환 구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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