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2.26 16:43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목요일인 내일(27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강원도와 경상도는 흐리겠다. 모레(28일)는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 포함)에 내리는 비 또는 눈은 내일(27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강원영서와 그 밖의 경상도, 경기동부와 충북에도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28일) 아침에 전라해안부터 비가 시작되어 낮에는 전국(강원영서 비 또는 눈)으로 확대되겠고 남부지방은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 예상 강수량(26일부터 27일 아침(09시)까지)은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5~30mm, 강원영서, 경상도(경북동해안 제외): 5mm 미만이다.

* 예상 적설(26일부터 27일 아침(09시)까지)은 강원산지: 5~20cm, 강원동해안: 3~8cm,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 1~5cm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27일) 아침 기온은 -2~5도(평년 -5~3도), 낮 기온 6~13도(평년 6~11도), 모레(28일) 아침 기온 -2~6도(평년 -5~3도), 낮 기온 5~10도(평년 7~11도)다.
오늘(26일) 밤부터 내일(27일) 아침 사이 매우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강원산지는 낮은 구름대로 인해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 일부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내일(27일) 동해먼바다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차차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3.0~4.0m로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1도, 대전 2도, 광주 2도, 춘천 -1도, 청주 3도, 전주 1도, 강릉 1도, 대구 4도, 부산 5도, 마산·창원 4도, 울릉·독도 1도, 제주 6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8도, 수원 10도, 대전 11도, 광주 13도, 춘천 10도, 청주 10도, 전주 12도, 강릉 7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마산·창원 10도, 울릉·독도 4도, 제주 1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한때나쁨', 자외선 지수 '좋음', 오존 지수 '좋음'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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