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20.02.26 17:19
 CJ ENM 사옥 전경. (사진제공=CJ ENM 오쇼핑부문)
CJ ENM 사옥 전경. (사진제공=CJ ENM 오쇼핑부문)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7일부터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CJ오쇼핑은 3월 8일까지 사옥 필수 근무 인력을 제외한 임직원에게 재택근무를 실시하도록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TV홈쇼핑 생방송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제외한 임직원은 자택에서 노트북 컴퓨터 및 메신저·SNS·유선을 활용해 근무할 예정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커지고 정부의 대응 단계도 '심각' 수준으로 격상됨에 따라 최대한 선제적으로 임직원 감염 가능성을 방어하기 위한 차원에서 결정됐다"며 "재택근무 기간에도 사옥 방역 및 공용 공간 소독 조치, 사무실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사옥 근무 인력을 위한 보호 조치는 지속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NS홈쇼핑도 앞서 지난 24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독려하는 등 자율 근무제도를 활성화시켰다. 출근이 불가피한 경우도 팀별 교대를 시행하는 등 최소화시켰다. 회의나 출장은 가급적 지양에서 전면 금지로 강화됐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정확한 운영 기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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