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2.26 21:45
(사진=iHQ 제공)
(사진=iHQ 제공)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포레스트' 박해진-조보아의 '피톤치드 케미'가 폭발하는 '호텔 로비 재회'가 공개됐다.

박해진과 조보아는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에서 각각 심장 빼고 다 가진 남자 강산혁 역과 심장 빼고 다 잃은 여자 정영재 역을 맡아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연에 빠져 들고 있다.

'포레스트' 측은 박해진-조보아의 티키타카 '호텔 로비 재회' 장면을 공개했다. 극중 강산혁과 정영재가 약속도 없이 예상 외 장소에서 우연히 스쳐지나가는 장면이다. 강산혁은 오랜만에 소방복을 잠시 벗어두고 '태평양 수트발'을 날리며 각 잡힌 걸음걸이로 호텔 로비를 런웨이로 변신시켰다.

반면 정영재는 눈빛을 반짝이다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강산혁이 걸어간 곳을 바라본다. 두 사람이 미령 숲을 벗어나 화려하고 으리으리한 호텔에 등장한 사연은 무엇일지 관심을 끌고 있다.

제작진 측은 "박해진-조보아가 필리핀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인기를 방증하듯 많은 팬분이 현장을 찾아주셨다.  두 사람은 북적이는 현장에서도 베테랑 연기자다운 면모를 보여줬다"며 "'강정 커플'이 숲 속에서 벗어나 새로운 에피소드와 분위기를 전할 26일(오늘) 방송 분에 많은 기대바란다"고 전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 17-18회는 오늘(26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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