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20.02.26 22:02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성주군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26일 발생했다. 

확진자는 성주군 초전면에 거주하는 A양(13·중학생)이다. 그는 23일 18시경 언니의 승용차로 울산 언니집에 방문한뒤 24일 발열 증세를 보였다. 당일 18시경 울산 소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뒤 언니 집에서 머물던 중 26일 낮 12시경 양성(확진환자) 판정을 받았다. 이어 울주군에서 김천의료원으로 이송,입원 조치됐다.

현재까지 밀접접촉자는 5명(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언니 2명)이며, 이들 중 3명(할머니, 아버지, 언니 1)은 초전면에 거주 중이다. 1명(어머니)은 성주읍에 살며 1명(언니2)은 울산시에 거주, 울산시 보건소에서 관리 중이다.

성주군은 관내 거주 밀접접촉자 4명(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언니1)에 대해 자가격리 통보하고 역학조사 및 검체 의뢰하고 환자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 등 철저한 예방조치를 했다. 26일 현재 역학조사 결과 이상증세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정확한 전염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확진자의 이동 동선 등을 정확히 파악해 그 결과를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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