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0.02.27 00:12

4선 이상민 '생환'…서영교·강병원·박경미·윤후덕·소병훈·김병관 공천 확정

이상민 의원(사진제공=이상민 의원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제공=이상민 의원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후보 1차 경선 결과 다선 중진 중 이석현(6선)·이종걸(5선)·유승희(3선)·이춘석(3선) 의원 등 4인이 경선에서 탈락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저녁 여의도 당사에서 2차 브리핑을 갖고 1차 경선이 실시된 나머지 14개 지역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갑에서 7선에 도전한 이석현 의원은 민병덕 예비후보에게 패배했다. 이 지역에는 권미혁 민주당 비례대표 역시 도전장을 냈지만 민 예비후보가 결국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경기 안양만안구에선 5선 이종걸 의원이 강득구 예비후보에게, 전북 익산시갑 3선 이춘석 의원도 김수흥 전 국회 사무차장에게 패했다. 또 서울 성북구갑에선 3선 유승희 의원이 성북구청장 출신 김영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에게 패배해 4선 도전이 좌절됐다.

중진 중에는 4선의 대전 유성구을 이상민 의원만 생환했다.  

또한 서울 중랑구갑 서영교, 은평구을 강병원, 서초구을 박경미, 경기 파주시갑 윤후덕, 광주시갑 소병훈, 성남시분당구갑 김병관 의원 등 나머지 초·재선 현역 의원들은 생환했다.

원외 지역에서는 부산 사하구을 이상호, 울산 남구을 박성진, 경남 거제시 문상모 전 지역위원장 등이 각각 공천을 확정했다.

선관위는 앞서 15개 지역에 이어 나머지 14개 지역 등 총 29개 1차 경선 지역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진구을은 이날 발표에서 제외됐다.

당 선거관리위원회은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서울 6곳, 부산 3곳, 대구 2곳, 대전 1곳, 울산 2곳, 경기 7곳, 충북 1곳, 충남 2곳, 전북 2곳, 경남 3곳, 제주 1곳 등 총 30개 지역에 대한 1차 경선 여론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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