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2.27 09:37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 광진구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 일대의 지구단위계획이 일부 변경돼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아차산역지구 지구단위계획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차산역지구는 천호대로변 입지적 특성을 기반으로 군자·구의지구중심 등 주변지역 여건변화에 대응해 중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게 된 지역이다.

이번 재정비로 기반시설계획의 합리적 조정을 통해 자발적 정비여건을 마련했으며 장기간 개발이 미실현된 아차산 특별계획구역을 해제하는 대신 적정 규모의 자율적 개발이 가능하도록 용도지역 조정가능지 제도를 개선했다.

또한 계획내용에는 과도한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공동개발계획 변경, 장기미집행 도로의 정비 등이 포함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아차산역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에 따라 역세권 중심기능 강화를 통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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