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2.27 10:28

3월부터 6개월간 연구용역 진행 예정

김포골드라인. (사진캡처=네이버)
김포골드라인. (사진캡처=네이버)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홍철호 미래통합당 의원은 지난해 9월 28일 개통한 김포골드라인의 향후 차량 증차 규모와 출퇴근 시간의 배차 간격 조정 등을 결정하기 위한 연구용역이 착수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현재 김포골드라인의 배차 간격은 출퇴근 시간시 3분~3분 30초, 평시 6분, 새벽 및 심야 시간시 6~12분으로, 탑승자가 몰리는 출퇴근 시간 때의 배차 간격을 단축시키기 위해서는 현 보유 편성(23편성 46량)을 늘려야 한다.

홍철호 의원에 따르면 현 23편성(46량)을 확대하는 차량 증차 등을 결정하기 위해 관련 연구용역이 오는 3월부터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연구용역이 완료돼 해당 결과가 도출되면 향후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1년부터 증차 차량 발주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홍철호 의원은 "지난해 김포골드라인 개통 이후 급격한 교통수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김포시민들이 김포골드라인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향후의 중단기 수송수요 예측을 제대로 하고 이에 따른 필요한 조치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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