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2.27 12:18
(자료출처=수협쇼핑 홈페이지 캡처)
(자료출처=수협쇼핑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온라인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해수부가 후원하고 옥션(이베이코리아), 11번가, 우체국쇼핑, 수협쇼핑, 한국수산회가 주최하며 28일부터 쇼핑몰별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각 쇼핑몰에서는 제철 양식 수산물인 전복과 우렁쉥이(멍게)를 1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해수부는 활어 수산물 중 비교적 온라인 판매가 용이한 전복과 멍게를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앞으로 넙치, 우럭과 같은 횟감용 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는 소비촉진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경규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국민들이 음식점·대형마트 등 주요 수산물 소비처의 방문을 자제하고 있어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온라인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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