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0.02.27 15:01

제일윈도텍스, 영천시에 방역항균제 원액 120리터 기부

방역항균제 원액 120리터(사진제공=영천시)
방역항균제 원액 (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가 대창면 사리 소재 제일윈도텍스로부터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한 방역항균제 원액 120리터를 기부받았다.

기부된 방역물품은 영천시 기업유치과와 보건소 코로나19대책반에 전달되어 영천시 전역 취약지역 예방살균에 쓰일 예정이다.

제일윈도텍스는 버티칼, 롤스크린을 생산하는 관내 중소기업으로 수년간의 자체 연구를 거쳐 ‘닥터블라인드 이온계 항균제’를 개발 중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정시험기관과 미국환경보호국(EPA)에서 바이러스 살균능력을 확인받았다. 이 약품은 코로나 바이러스 숙주격인 박테리오파지를 살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체에 무해한 항균제로 30배 희석해 사용이 가능하다.

김종욱 경제산업국장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시민모두가 힘든 시기에 방역물품을 지원해줘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보내주신 물품은 지역과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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