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2.27 18:15
27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발생 현황 (표=질병관리본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전국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766명으로 늘었다. 27일 2명은 격리 해제됐고 1명은 사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766명이다. 이날 오전 9시 대비 171명이 증가했다.

새로 확진자 171명은 지역별로 대구에서 115명, 경북 24명, 경기·경남 각각 7명, 울산·충남 각각 5명, 부산 3명, 전북 2명, 서울·대전·충북 각각 1명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에 334명이 확진된데 이어 오후 4시 171명이 추가되며 이날 하루 발생한 신규 환자는 총 505명이다. 지난 25일 144명, 어제(26일) 284명보다 많다.

국내 24번째 확진자(1992년생 남자)와 65번째 확진자(1970년생 여자)가 격리해제되며 국내 코로나19 완치 환자는 26명이 됐다.

13번째 사망자는 70대 남성으로 이날 오전 대구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 지역 병상 부족으로 자가격리 되었다가 이날 오전 영남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병원에 도착한 후 숨졌다. 지난 22일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생겼고 지난 25일 확진 판정 받았다.

27일 오후 4시 기준 6만 4886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이들 중 2만 556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오후 4시까지 음성 판정 받은 사람은 모두 3만 93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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