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2.27 18:08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은 27일 '1%나눔재단'을 통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

대구에 본사를 둔 현대로보틱스도 대구·경북지역에 써달라며 2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추가 기탁한다. 

1%나눔재단은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들의 급여를 1%씩 모아 만들었으며, 올해 초 출범했다. 권오갑 1%나눔재단 이사장은 "지금 같은 때일수록 아픔은 나누고 힘을 합쳐 위기를 이겨내야 한다"며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으로 이뤄진 성금이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유성 현대로보틱스 부사장은 "같은 지역 분들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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