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2.28 14:17
갤럭시 S20 울트라.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S20 울트라.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갤럭시S20' 시리즈의 첫날 개통량이 전작 '갤럭시S10'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첫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S20 시리즈의 개통량은 약 7만 800대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 3월 출시된 갤럭시S10 시리즈의 첫날 개통량(약 14만대)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수치다. 

업계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을 원인으로 꼽았다.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의 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갤럭시S10 때보다 대폭 줄어든 공시지원금의 영향도 간과할 수 없다. 이통 3사의 갤럭시S20 시리즈 공시지원금은 약 20만원 수준이다. 갤럭시S10 공시지원금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갤럭시S10 최대 공시지원금은 54만원을 넘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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