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2.29 18:20
(사진=MBC 제공)
(사진=MBC 제공)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유재석의 새로운 부캐 '유르페우스'의 오케스트라 합주 연습 장면이 공개됐다.

오늘(29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본 공연을 앞두고 처음 합주 연습에 참석한 유르페우스가 하프 연주자로 오케스트라 합주 연습에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유르페우스를 반하게 하는 새로운 인물, 세계적인 지휘자 여자경이 등장한다. 마에스트라 여자경은 하프 영재의 초고속 오케스트라 데뷔를 위해 베토벤의 가곡 '이히 리베 디히'(당신을 사랑해)를 하프가 돋보이도록 편곡했다. 이에 더해 여자경은 유르페우스의 데뷔 공연 지휘를 맡는다. 

연습 현장을 찾은 마에스트라 여자경은 하프 영재의 연주를 유심히 보고 듣더니 곧바로 허밍으로 연습을 리드하고 포인트 레슨을 진행해 유르페우스를 바짝 긴장하게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유르페우스는 여자경 지휘자의 카리스마와 리더십에 푹 빠져 "너무 멋있다"를 연발했다고 해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특급 레슨으로 실력을 더한 유르페우스는 생애 처음으로 오케스트라 합주 연습에 참석한다. '하프 연주자'라는 소개에 따라 모습을 보인 그는 단원 모두의 시선이 자신에게 집중되는 상황에 놓인다.

또 "세컨 하프?"라며 자신을 지목하는 소리에 얼떨떨해하더니 뒤늦게 손을 번쩍 들어 연습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유르페우스가 부담감을 이겨내고 첫 연습을 잘 끝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르페우스의 첫 합주 연습이 펼쳐지는 MBC '놀면 뭐하니?'는 오늘(29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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