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2.29 17:28
(사진=SBS뉴스 캡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한국인에 대한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가 빠르게 늘고 있다.

29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 기준 한국 출발 여행객을 대상으로 입국 금지 조치를 발령하거나 검역 강화·격리 조치 등 입국 절차를 강화한 국가는 총 71개국이다.

이는 전년 62개국에서 하루만에 9개국이 추가된 것이다.

새롭게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린 국가는 키르키스스탄, 레바논, 말레이시아다. 한국인 입국 금지 국가는 총 33곳이 됐다.

대만, 라트비아, 마카오, 말라위, 멕시코, 모로코, 모잠비크, 벨라루스 등 38개국은 입국 절차를 강화한 상태다.

산둥성·랴오닝성·지린성·헤이룽장성·광둥성·푸젠성·상하이시·산시성·쓰촨성 등 지방정부에서도 한국발 등 여객기 승객을 자가 및 지정 호텔에 격리 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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