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3.01 15:18

방역차량 20여 대 동원, 전통시장 등 시내 곳곳 일제방역 실시

포항시는 구청 산불진화차량 4대, 포스코 방역차량 1대, 포항해병대 1사단 k-10제독차 4대, 읍면동 방역차량 7대 등을 동원해 합동방역을 펼쳤다. (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는 구청 산불진화차량 4대, 포스코 방역차량 1대, 포항해병대 1사단 k-10제독차 4대, 읍면동 방역차량 7대 등을 동원해 합동방역을 펼쳤다.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에서 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민·관·군이 대대적인 합동방역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방역에는 포항시 남·북구청, 산불감시대원, 축협, 포스코, 포항해병대 1사단, 자생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구청 산불진화차량 4대와 농업기술센터 방역차량 4대, 포스코 방역차량 1대, 축협 방역차량 2대, 포항해병대 1사단 k-10제독차 4대, 읍면동 방역차량 7대 등을 동원해 전통시장, 마트, 의료·복지기관 등 포항시 전역에 합동방역을 펼쳤다.

포항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0일부터 남·북구보건소를 중심으로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읍면동 자생단체와 매주 수요일을 합동방역의 날로 지정해 시외버스터미널, 포항역, 버스정류장, 경로당, 근린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곳은 당일 혹은 다음 날 바로 방역을 실시하고 폐쇄조치를 하는 등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선 무엇보다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외출시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손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증상 발현 시 질병관리본부 혹은 보건소로 신속히 연락해 조치에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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