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3.02 09:26
김포-파주 고속도로 한강해저터널 조감도. (사진제공=홍철호 의원실)
김포-파주 고속도로 한강해저터널 조감도. (사진제공=홍철호 의원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김포-파주 고속도로의 '한강통과구간'과 '한강해저터널' 공사가 3월 중 착공될 전망이다.

홍철호 미래통합당 의원은 김포-파주 고속도로의 한강통과구간과 한강해저터널의 공사가 이달 중 착공될 전망이라고 1일 밝혔다.

홍철호 의원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김포시 양촌읍 흥신리와 파주시 파주읍 부곡리를 잇는 김포-파주 고속도로(25.45㎞, 4차로, 1~5공구)의 한강통과구간(6.76㎞, 2공구)과 2공구의 해저터널(2.9㎞) 공사에 대한 설계를 완료한 후 이달 중 시공사와 계약 및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한강통과구간에는 총사업비 5615억원이 투입되는 동시에 소음 및 진동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선진 공법인 실드TBM 공법이 한강해저터널에 적용된다.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홍철호 의원은 "서울외곽순환선을 대체하는 수도권 제2순환망의 조기 구축을 통해 김포 등 대도시권의 교통혼잡이 효과적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착공이라는 결실을 만들어낸 만큼 하성IC를 비롯한 노선 전 구간의 조속한 준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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